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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껸터 근처 살며 태껸연구하는 사람

제1회 세미나를 다녀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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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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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더 케이 호텔에서 진행된 협회의 공식적인 첫 세미나.

≪태껸의 전수과정과 태껸 경기에 대한 탐구≫라는 주제로 사단법인 윗대태껸협회의 회원들에게 발표를 했다.

 

기존의 석사논문에서 그 이후에 얻은 제자들을 통한 구술자료와 문헌들 자료를 재검토한 것들을 두고 이야기를 진행해 나갔다.

 

더 나아간 것은,

현재 추가 연구가 진행되는 것에 따라 나의 기존 석사 연구의 수정할 점들이 있다. 찾은 내용은 한국 근현대사와 제자들, 동문들, 집안의 일들과 함께 비교되었을 때 새로운 방향이 나올 수 있다.

 

석사연구에서는 다루지 않았던 것이 송덕기 스승님 당시 경기의 탐구였다. 인물이 제한되어 있었기에 경기를 엿볼 수 있는 단서들이 매우 적었다. 그리고 송덕기 스승님으로부터 태껸의 기술을 전수받은 스승님으로부터 큰 체계를 당시엔 많이 몰랐기 때문에 추정할 수 있는 근거와 자신이 부족하였다.

 

단순히 문헌이 이러니까 이래야 한다가 아니라.

  • 제자들의 통해 본 각 기술들의 사용방식과 기술의 위험성,
  • 윗대태껸협회의 태껸의 체계에서의 흐름,
  • 기존 문헌자료들의 표현과 시대적 배경(현재 동일한자의 시대에 따른 풀이와 뜻이 다를 수 있는 점), 
  • 송덕기 스승님이 생전에 남긴 기사와 서적, 영상에 남긴 태껸 경기에 관한 언급과 비유와 단서들

 

이러한 모든 것들을 종합하여 태껸의 과거 경기의 형태를 미루어 보고. 현대적 관점에서 어떻게 해야 태껸이 발전하여 나아갈 수 있는지 논의하는 시간이었다.

 

무려 몇 년이 걸렸는지 모르겠지만,
또 한발을 나아가는 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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